지오네가 사는 호치민 주말에는 뭔가 할만한 것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별로 할 일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관광으로 오신 분들은 다르겠지만 살고 있는 사람들은 뭐랄까 크게 신기한 곳이 적답니다. 얼마 전에 주말을 맞이해서 영화도 보고, 점심도 먹고 수퍼도 다녀오기 위해 빈컴 센터라는 곳을 갔었죠.(참고로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였답니다) 영화 시간이 남아서 빈둥대면서 쇼핑몰에 있는 서점엘 갔었습니다.베트남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직도 서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쪽 구석에서 뭐랄까 베트남 나름대로 100년째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회사의 자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엇-' 이런저런 찻잔과 컴 접시들 옆에 고양이 장식품들이 있더군요.귀여운 디자인이라서 냉큼 집어들었답니다. 풍남 서점에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