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 3

[남도여행] 여수

여수로 가자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와 토스트로 아침을 하고 (네네, 간단한 아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를 몰고 오늘의 목적지 여수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차를 몰고 경상남도에서 전라남도로 넘어왔습니다. 아아- 전라남도도 정말로 오랬만에 오는구여. 여수에 들어와서 일단 차를 진남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드디어 여수 여행 시작입니다. 진남관 처음 방문한 곳은 진남관(鎭南館)입니다. 이 곳은 조선 수군의 전라좌수영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국보 304호랍니다. 현재는 수리중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아에 분해해서 다시 만들고 있어서 진남관 바깥쪽으로 가건물을 지어놓았습니다.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일주일에 2차례 들어가서 수리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해루(望海樓)와 진남관 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

여행기/한국 2018.11.15

[남도여행] 통영

통영으로 출발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관계로 아침에 예상보다 조금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통영 시내가 주말이면 주차하기가 힘이 들다고 하기에 조금 일찍 호텔을 체크아웃해서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거제에서 차를 몰아서 도착한 곳은 강구안 바닷가에 있는 통영 중앙시장 공영 주차장이었습니다.이 주차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데, 옆쪽에서 어부 아저씨가 잡아오신 고기를 꺼내고 한 편에서는 생선을 말리고 있는 그런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나름 일찍왔는데도 이미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운이 좋은 지오네는 주자공간 하나를 발견해서 바로 주차를 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인근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사들고 통영 여행에 나섰습니다.조금 마시다가 남은 커피를 가지고 간 보온병에 넣어두었다가 여행하면서 마셨습니다..

여행기/한국 2018.11.15

[남도여행] 여행준비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다 네 그렇죠. 원래 여름휴가는 더운 여름에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번 여름은 지오네가 그 간에 열대우림 기후속에 살던 삶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시기였답니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지오네를 환영해준 장마비와 폭염과 싸워가면서 집안 정리를 계속하다가 보니 올 해 여름은 샤샤샥 지나가 버렸답니다. 덕분에 여름 휴가는 한 동안 잊혀졌다가 날씨가 시원해지다가 슬슬 추워지기 시작한 10월말이 되서야 휴가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이런 저런 의논 끝에 따뜻한 남쪽으로 남도 투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지도를 보니 지오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남도가 있었군요. 이런 식으로 간만에 우리 차를 몰고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 코스 결정과 숙소 예약 인터넷을..

여행기/한국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