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3

[2024 봄] 부여 여행

(2024.3.23) 정림사지 (定林寺址)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내리던 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이 지오네를 맞아줍니다. 네네, 여행에 날씨 운이 좋은 지오네지요. 믹스커피를 한 잔 하고나서 (크으-) 호텔을 나섰습니다. 오늘 처음 찾아간 곳은 정림사지 입니다. 이 곳에는 정림사지 5층석탑, 정림사지 석불좌상, 정림사지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우)33150 정림사는 백제 성왕이 538년 사비성(부여)으로 도읍을 옮길 때 건축한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인데, 이 절터 한가운데 정림사지 5층석탑이 있습니다. 높이가 8.33m 인 백제 스타일의 석탑입니다. 뭐랄까 백제스러운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탑입니다. 그 뒤쪽에 새로 지은 백제식 건물 안에 정림사지 석불좌상이 있습..

여행기/한국 2024.03.28

부여 여행기 (3)

2008.11.9 부여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자 점심시간이었습니다.그래서 박물관 직원분에게 "혹시나 여기 점심을 할 만한 괜찮은 음식점이 있으면 소개를...." 하고 부탁드려서 2개 식당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 중에 찾아간 곳이 바로 '고향칼국수' 집이었죠. 아마도 이 곳은 관광객이 오는 그런 곳이 아닌 듯 했습니다.문을 열고 들어가자 식사를 하시던 분들이 다 쳐다보더군요.칼국수는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오오 상당히 맛있습니다. 쓸데 없는 맛이 안들어가고 면도 쫄깃합니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지오네는 궁남지로 향합니다.이곳은 백제 무왕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별궁에 있는 인공 연못입니다. 인공연못이라고 규모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많은 수생식물들과 연꽃들이 있습니다. 물위에 둥둥 떠있는 작은 수생식물들 ..

여행기/한국 2008.11.09

부여 여행기 (2)

2008.11.9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어제 구입한 빵으로 아침을 때우고 커피를 한 잔 하고 부여 구경에 나섰습니다.제일 먼저 간 곳은 낙화암이었습니다.차를 주차하고 낙화암을 향해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에도 가을이 한 가득했습니다. 의열문 앞에 피어있는 국화에도 가을 향이 물씬 풍기네요. 국화주 마시고프다.... -_-;; 쉬엄쉬엄 올라가고 있습니다. 갈림길에 도착 낙옆을 저벅저벅 밟으면서 걸어갔습니다. 반월루와 여기서 바라본 부여. 그리 크지 않은 도시지만 아름답습니다. "촉석루라는 곳에는 언제 도착을 하는 거야?""아아- 몇개 더 보고 나면 아마다" 이렇게 몇개의 주요장소를 거쳐서 드디어 낙화암에 도착을 했습니다. 뭐 이렇게 썼지만 그리 멀지 않고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

여행기/한국 200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