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자 원래 지오네는 놀러나오면 늦잠이 기본인데, 오늘은 아침 일찍 울리는 알람을 듣고 일어났습니다.물도 못 마시고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에 있는 건강검진 센터엘 갔습니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그리 기다리지 않고 슥슥슥 건강검진이 진행되었고, 10시30분 정도에 모든 검사가 끝났습니다.수면 내시경을 했는데 일어나고도 한참동안 술마신 것 처럼 정신이 멍-합니다.초음파 검사하는 청년이 어찌나 세게 배를 눌러대던지 (지방이 넘 두껍나?) 옆구리쪽에 멍이 든 느낌입니다. 언제나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살을 빼고 운동을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어짜피 며칠 지나면 보통의 생활로 돌아가는 반복을 보이겠지만서도요. 점심식사는 국밥으로 서울로 여행을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