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베트남

베트남 중부 두번째 여행기 (1)

지오네Blog 2008. 5. 10. 17:10

지오네가 베트남을 떠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라는 그런 심정으로 (뭐 실제로 마지막이져 -_-;;) 지오네는 베트남에서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여행지는 다낭-호이안-후에 입니다.


네네, 이미 다녀온 곳이죠.

하지만, 이 곳들은 지오네가 베트남을 살면서 왠지 


'다시 가보고 싶은' 


그런 곳으로 느꼈던 곳입니다.


가장 베트남 스런 그런 곳이져.

그러나 문제는 요사이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꼭두새벽 비행기를 타고 가야만 했다는 것이져.

새벽 4시30분에 짐을 나서서 탄손녓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낭으로 향했습니다.


아아, 다낭은 태풍의 여향으로 엄청나게 비가 내리더군요.

그렇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서 비를 바라보면서 퍼를 먹고 커피를 마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지난번에 다녔던 그 곳들이 비가 내리자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오더군요.







다낭에 참유적 박물관입니다.








지난점에도 다녀온 분홍빛 성당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오행산은 아래에서만 구경을 했다져. 

지난 번에는 너무 더워서 안올라가고 이번에는 비가와서 안올라갔답니다. 역시나 핑계는....

역시나 오행산은 아래에 있는 정원에서가 제일인....






다낭을 구경하고 호이안으로 갔습니다.






호이안에서 관광을 마치고 이번에도 지난번에 묵었던 호이안 리버사이드 호텔로 갔습니다.

역시나 아기자기한 시설이 마음에 쏙 듭니다.

단지 식당은 별로이더군요.

혹시나 여기 묶는 분들은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을 먹고 맥주를 한 잔 한 다음 꿈나라로 가면서 첫째날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