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생각없는 싱가폴 여행기 (3)

지오네Blog 2008. 5. 10. 15:31

2006년 5월 1일  싱가폴 세째 날









세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부시시 일어나서 아침은 어제 지오가 하나 남은 해피밀 선물을 원해서 어제 그 맥도널드 같은 자리에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잡아타고 싱가폴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지요.


그/러/나/

이넘도 역시 리노베이션 중입니다. 이거 싱가폴 왜이런지...

어째 택시기사도 잘 모르는 곳이라서 수상은 했습니다.





 


 Suntak City에 있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분수 앞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결국 선택시티에 가서 빈둥거리기로 하고 들어갔더니 그곳에서 덕 트립(Duck Trip)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덕 트립이란 베트남전때 사용하던 미군 수륙양용차를 타고 싱가폴 시내와 강을 넘나들면서 관광을 하는 겁니다.




  

  





당근 지오는 무척 좋아했다죠.

덜컹거리는 차를 타고 머라이언(싱가폴의 상징이죠)을 강쪽에서도 바라보고 두리안 모양의 오페라하우스도 보고 했습니다.




  


  


  





게다가 지오는 오리소리 흉내내기 컨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해서 오리소리나는 호루라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무려 3.8 달러를 벌어들인 겁니다. 

그 '꽥-' 소리 하나로!!




  


  


 


 지오가 얻어낸 바로 그 호루라기

 






오리 관광을 마치고 이제 그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쇼핑다운 쇼핑을 하지 못한 지오엄마에게 모든걸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이틀간 쉬었던 모든 정력을 이용하여 지오엄마는 쉬지않고 쇼핑을 계속했습니다. 

물론 본인은 구경만하고 몇개 못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심은 저번에 놓쳐서 안타까왔던 정말로 이쁜 국수전문점에서 했습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 그 양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오후 쇼핑을 마치고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저녁 쇼핑을 나섰습니다.




  






부부간의 애정과 모친에 대한 효성으로 두 남자는 쇼핑을 버텨대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저녁을 먹으러 간곳은 왠일인지 늘 사람들이 득시글 하는 泉泰豊(Din Tai Fung)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유명한 대만 음식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정말로 죽음과 같은 소룡포와 딤섬을 먹었습니다. 지오는 돼지고기 튀김과 함께 나오는 볶음밥이 최고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셋째날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