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생각없는 싱가폴 여행기 (1)

지오네Blog 2008. 5. 10. 15:29

2006년 4월 29일











이번 여행은 한마디로 해서 '아무생각 없음'의 산물입니다.

따지고 보면 영국 살적부터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여행에 당연한 듯이 살아가고 있는 지오네 입니다만...


여행을 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휴다

-  게다가 이번 연휴가 지오아빠의 업무상 올해 마지막이다

-  비행기표가 싱가폴 밖에 없다


네 단순한 이유죠. -_-a





  

  




암튼 저번에 쓰다 남은 싱가폴 달라를 챙겨가지고 지오네 가족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타보는 인도네시아 항공인 가루다 항공을 타봤습니다.

비행기는 작고, 낡고, 그리고 기내식은 별로 였습니다. 처음본 인도네시아 스튜어디스가 신기했다죠..

(한국사람이나 베트남 사람보다 참으로 다르게 생겼더군요)







비행기에서 아주 앞쪽 자리여서 바로 비행기에서 내리고, 바로 짐이 나오고해서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호텔인 Orchard Parade 호텔로 도착을 했습니다. 

이 호텔은 지오아빠가 업무상 아는 인간한테 부탁을 했던겁니다. 

사실 걍 인터넷으로 예약했다면 이런 비싼 (흑흑-)데 묵을리 만무하다지요.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나이트 사파리를 구경갔습니다.



  

  




트람을 타고 빙- 숲을 한바뀌 돌면서 이런 저런 야생동물들이 낮아 내내 자다가 슬슬 일어나서 빈둥대는 모습을 봤습니다. 

참고로 싱가폴 동물원에는 우리가 없습니다. 


지오아빠 순간적으로 하이에나와 눈이 마주쳤으나... 녀석이 아에 무시를 하더군요.

코뿔소는 예상외로 컸고, 말레이맥은 예상외로 흠- 무심하더군요.




  

  




호텔로 돌아와서 첫날은 가볍게 기네스로 끝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