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한국

[통영 2023] 서울로 올라가는 길

지오네Blog 2023. 8. 12. 23:09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도 맑고 더운 날입니다.

뉴스에서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 통영은 아직 태풍의 느낌이 들지 않네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믹스커피를 홀짝이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내일 출근도 있고해서 일찌감치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가방을 꾸리고 1층에 내려와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인때와는 달리 정말 1초만에 체크아웃이 끝납니다.

차에 짐을 싣고 시동을 걸고 출발을 했습니다.

 

중간에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에 올라서 슁슁 달리다가 일단 함양 휴게소에서 일단 차를 멈추고 아점을 먹었습니다.

오오 나름 이 휴게소 맛있습니다.

지오 아빠는 돈까스를 지오 엄마는 국밥을 먹었는데 만족스러웠다죠.

나오는 길에 지역 특산물 판매소에 들려서 곶감, 고사리, 꿀을 구입했습니다.

 

 

 

곶감을 우물거리면서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에 가까와질수록 차들이 늘어납니다.

 

급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죽암휴게소에서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정신이 좀 돌아옵니다.

 

에구 더운 날입니다.

에어컨은 정신 없이 돌아가고 문득 온도계를 보았더니 어헉 39.5도가 찍힙니다.

그렇게 더운 길을 지나서 막힌 서울길을 지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짧은 여름 여행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