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태국2022] 집으로 가는 길

지오네Blog 2023. 1. 7. 23:23

 

 

태국 두리안을 맛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두리안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베트남을 떠나고 제대로 맛을 보지 못했는데, 비록 제철은 아니지만 좋은 기회를 놓칠수는 없는 것이죠.


가게에서 구입해서 바로 먹어줬습니다.

 

아아 맛있습니다. 


약간 큰 덩어리였음에도 정신없이 먹어줬다죠.
조금 더 진한 향기가 있었으면 했지만 충분히 크리미하고 맛있었습니다.

 

두리안을 맛보고 있는 가족들

 

 

Sanctuary of Truth

망고를 먹은 다음 Sanctuary of Truth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  주소 : 206/12 หมู่ที่ 5 12 Pattaya-Na Kluea Rd,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Thailand
   -  홈페이지 : https://sanctuaryoftruthmuseum.com/ 

 

이 곳은 사원은 아니고 건축한 사람이 꿈꾸는 삶의 진실을 표현한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불교, 힌두교, 도교 등에 영향을 받아 이런저런 삶에 대한 생각들을 수 많은 태국 스타일의 나무조각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네 아직도 건설중인 곳입니다.

 

가이드 투어를 먼저 받고 각자 구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간만에 안전모를 쓰고 (아직 건설중이니까요) 여기저기 구경했습니다.
아름다운 조각들이 많은 곳입니다.


 

멋진 목조 건물과 조각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식사와 공항행

오늘 점심이 이번 여행에서 모두들 모여서 하는 마지막 식사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 크세니아 가족이 추천하는 러시아 식당인 Saint Petersburg cafe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  주소 :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Thailand

 

오 맛있습니다. 

이전에 베트남에서 같이 먹었던 러시아 식당보다 더 맛이 있습니다.


간만에 맛있는 러시아 음식을 같이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지오 아빠와 엄마는 작별 인사를 하고 내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수안나품 공항에 있는 노보텔로 향했습니다.


이 호텔은 공항과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런데 체크인에 시간이 걸리고 뭐랄까 복도에서 냄새가 나는 약점이 있네요.

 

마지막 저녁은 태국 컵라면으로 했죠. 한글이 써 있었다는.

 

 

돌아오는 길

새벽 5시에 알람이 울립니다.


아아- 자기 마음대로 비행기 스케쥴을 변경한 타이항공이 미워지네요.

 

일어나서 어제 거의 싸둔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리고 슥슥 걸어서 공항으로 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쳤죠.


다시 길고긴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이민국을 통과해서 공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미처 구입하지 못한 선물들을 챙기고, 타이항공 라운지에서 빈둥댔습니다.


오, 나름 먹을 것이 괜찮습니다. 죽으로 아침을 해결했죠.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오르고, 졸다가, 영화 보다가, 기내식 먹다가 등등을 하니 인천공항입니다.


네네, 이번 여행이 끝이 난 것이죠.

 

짐을 찾고 추운 한국 날씨를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으로 냉동 삼겹살과 함께 소맥을 즐겨줬습니다.


아아 고국에 돌아온 느낌이 확- 들어옵니다.

 

자, 다음 여행은 언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