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한국

[남원여행] 전라도로 가볼까나

지오네Blog 2022. 8. 10. 17:45

 

 

올 해의 여름 휴가는 말이지

 

올 해도 어김없이 여름 휴가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문제는 지난 번에 지오랑 크세니아가 다녀가는 동안 여름휴가를 미리 당겨서 사용을 해버렸고, 

연말에 휴가 계획도 있어서 남은 휴가를 살펴보니…. 으음 길지가 않군요 -_-;;;;

 

덕분에 지오네는 짧은 여름휴가를 계획해야 했습니다.

 

그럼 어디를 다녀올까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1박2일 주말여행으로는 왠지 어려울 것 같은 전라남도쪽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남원쪽을 둘러보기로 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회사에 휴가도 내고 등등을 했더니 

날씨를 미리 챙겨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으음… 괜찮겠죠?

 

 

이번 여행 숙소

 

원래 생각했었던 숙소가 예약이 끝나버려서 (아니 울 나라 사람들 장마통에 왜 이리 돌아다니는 거야? -_-a) 지오 엄마가 새로운 호텔을 찾았더랬습니다.

 

그래서 정한 이번 여행의 숙소는 ‘오헤브데이 (O’Hevday) 지리산남원 호텔입니다.
  -   주소 : 전북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193
  -   홈페이지 : http://www.ohevday.com 

 

인터넷으로 봤을 때에는 남원시에서 조금 벗어난 운봉읍에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차로 산길을 20-30분 정도 달려 갈 수 있는 실제로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그런 호텔입니다. 


아아 어쩐지 지리산 허브밸리 바로 옆에 있더라니 -_-;;;;

 

이런 위치 덕분에 주변은 자연이 넘쳐나고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방도 깨끗합니다.


스탭들도 친절합니다. 응대도 빠르고요.


다만, 호텔에 식당이 주말 바베큐 이외에는 없어서 운봉읍으로 나가서 식사를 해야한다는 점이 있네요.

 

 

 

그런데 날씨가

 

솔직히 이 정도 비가 왔으면 이제 장마는 끝났겠지?
이렇게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게다가 서울은 거의 비도 오지 않는 분위기였고요.

 

그런데, 호텔 예약하고, 다닐 곳들 정하고 그러니까 대충 여행준비를 얼추 하고 암 생각없이 날씨를 보니…. 비가 옵니다.

 

어헉- 과연 이 가족의 여행은 어찌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