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한국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돌아온 서울

지오네Blog 2017. 8. 29. 09:52







일단은 병원으로


오늘도 울리는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씻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지오엄마 병원검사가 있는 날이죠.


지하철로 고속터미널역까지 가서 병원엘 갔습니다.


뭐 검사야 지오엄마가 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_-;;;;


정작 검사는 20분 정도 걸렸답니다.



장모님과 점심


병원을 나와서 향한 곳은 간만에 방문하는 처가집이었습니다.


간만에 장모님과 점심을 같이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장모님과도 오랬만에 식사를 했습니다.

으음, 외국살면 불효자들이 되는 것인가요.


병원+처가집 방문을 마치자 어느새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일단은 호텔로 돌아와서 빈둥대면서 쉬었습니다.

네네, 지오네는 그다지 근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 블로그를 읽으시는 분들은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저녁은 경북집에서


지오아빠의 한국 마지막날 저녁은 바로 추억의 종로2가 뒷골목 경북집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지오를 데리고 모둠전과 순대와 함께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역시나 이 집은 늘 와도 술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경북집에서 기분좋게 먹고 마신 지오네는 2차로 호텔 부근에 노가리+생맥주집으로 갔습니다. 

평소에 맥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지오도 밍밍한 한국 생맥주는 부담없이 마시더군요.

역시나 한국맥주의 힘이란... 인 것일까요.


이렇게 지오 아빠의 마지막 밤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사진이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