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한국

2017 서울/전주 여행기 03 - 한국으로 갑시다

지오네Blog 2017. 4. 2. 22:27











호치민 탄손녓 공항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여러 시간대가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은 바로 

베트남 밤늦게 출발해서 인천에 아침에 도착하는 녀석들입니다.


이번 한국여행도 이 밤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지오 아빠가 출발하는 날 저녁에 퇴근을 하고 컵라면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짐들을 챙겨서 택시를 타고 탄손녓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요사이 호치민 탄손녓 공항 주변의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서 시간에 여유를 두고 출발을 했습니다.

호치민시는 고가도로니 뭐니 하는 대책을 내어놓고는 있지만 언제 해결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져. 

게다가 요사이는 고가도로를 건설하느라고 공항가는 길이 더더욱 복잡해졌답니다.

게다가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밤이라죠.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앞서 말했듯이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항공편은 KE684였고, 자리는 55A, 55B였습니다.

지오 아빠가 미리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했음에도 거의 뒤쪽 자리밖에 없었답니다. 


공항에서 보딩패스를 받는데 카운터 청년이 찡긋하면서 지오네 짐에 priority tag을 부쳐주네요. 


덕분에 한국에서 짐을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도데체 그 대한항공 베트남 카운터 청년은 무슨 이유로 친절을 베풀었을까요.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5시간 정도 결렸습니다.


비행기는 거의 정시에 출발을 해서 6시10분에 인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밤 11시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니 만큼 지오네는 비행기에서 주는 아침을 포기하고 쿨쿨 잠을 자면서 날아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가 택싱을 하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밝아오는 봄날의 아침을 10년만에 맞이하는 지오네였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공항에 내려서 입국수속을 하고 짐을 찾았습니다.


탄손녓 공항 체크인 카운터 청년의 호의로 짐은 이미 지오네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짐을 찾고 나와 일단 KT 카운터에서 미리 주문한 WiFi 라우터를 빌렸습니다.

뭐랄까 디자인은 예전의 것들과 비교해서 별로 이쁘지 않네요.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고 교통카드 하나를 사은품으로 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은품도 있고, 앞으로는 꼭 인터넷 예약을 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지오 아빠만 한국 휴대폰을 챙겨서 갔습니다. 휴대폰을 켜니 바로 빠른 통신세상에 접속이 되네요.

참고로 외국에 살아도 한국 휴대폰은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뭐랄까 복잡하디 복잡한 그리고 뭔가 불완전한 한국 인터넷 뱅킹이라든지 본인인증이라든지를 위해 좋습니다.


그리고는 6011번 공항버스를 타고 안국역 정류장에 내려 짐을 끌고 호텔로 갔습니다.

뭔가 기다렸던 것 처럼 공항 문 밖으로 나오자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로 공항에서 안국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거의 막히지 않더군요.

안국역 정류장에서 호텔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결렸습니다









이번 숙소 - 이비스 앰버서더 인사동 호텔


이번 여행의 숙소는 위치와 가격을 고려해서 이비스 앰버서더 인사동 (Ibis Ambassador Insadong)으로 정했습니다.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0길 31

-  전화 : +82 (2) 6730 1101

-  홈페이지 : https://ibis.ambatel.com/insadong/main.amb





호텔은 인사동과 익선동 사이에 있습니다.

지하철 안국역과 종로 3가역이 근처에 있습니다. 각각 4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인사동은 길 건너면 바로 있고, 익선동 북쪽에 맞다아 있는 곳입니다.


이비스 호텔 답게 생수를 따로 주지 않고 각 층에 물을 뜨는 곳이 있습니다.


근처에 24시간 편의점이 있어서 저녁에 맥주를 사다가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