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지오네 홍콩 여행기 (10) - 돌아온 다음 날

지오네Blog 2016. 2. 12. 03:14






어제 집에 돌아오자마자 라면을 끓여먹고 바로 취침에 돌입을 했습니다.


긴장도 풀리고 마음 편한 집에 돌아오니 미친듯이 잠을 잤습니다. 

여행 다음 날의 늦잠은 신의 축복이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오는 여자친구 만나러 이미 나갔고 (이래서 자식 길러봐야) 

아직도 설 연휴중인 베트남은 음식을 배달해주는 곳도 없고, 아래 수퍼도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지오 어마는 4박5일동안 쌓인 빨래를 했고, 지오 아빠는 김치찌개를 끓여서 늦은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빨래를 말리고, 여행기도 작성하고 너무 싸돌아 다닌 정신을 추스리려고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네네, 지오는 물론 여친과 나가 놀고 있었죠.






대충 계산을 해보면 지오가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가족 여행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지오가 대학에 들어가면 다른 형태의 가족 여행이 시작되겠죠.

이렇게 홍콩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