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베트남

베트남 중부지방 여행기 (2)

지오네Blog 2008. 5. 10. 14:48






다낭에서 두 번째 날 (2004.5.28)





 






다낭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그윽하게 호텔 아침을 먹고.....

라기보다는 솔직히 아래 식당은 옥/상/ 이었던 것입니다. 

옆에는 한참 공사가 진행중인 펑키한 환경에서 굴하지 않고 탱가루 같은 오렌지 쥬스와 국수와 계란과 등등을 먹었답니다.







오늘부터는 안과장님네 식구들과 같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이후 이 가족은 지오네의 열정적인 관광의지와 엄청난 식성으로 인해 나름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다낭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콜라를 쪽쪽거리고 있는 지오와 자기 것 다 먹고 부러운 듯 쳐다보는 지오엄마입니다.





오옷! 거리는 흰색 아오자이의 물결로 넘쳐나고....

인 듯 보이지만 사실 위에 아이들은 여고생들로 지금 점심시간이라 집으로 가서 밥도 먹고 잠도 자려고 가는 겁니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참 유적 박물관 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수목과 아담한 건물이 아름다웠지만..... 

정작 전시물은 몇 점 없더군요 -_-;;











다낭하면 이 성당이지!!

라는 식의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간 성당입니다. 핑크빛~ 

아름다웠지만서도..... 문제는.... 이거 울 동네 하이바쭝 거리에 있는거랑 비슷한데...






 요~ 여기는 베트남~~~






이 날도 역시 엄청나게 맑고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게다가 다낭에서는 이제 더 이상 볼 게 없어졌다지요.  

점심을 먹고 호이안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해삼 전문 요리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오행산입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다섯 개의 산이 빙~ 둘러있고......

그/러/나/

날은 더웠고 


"이 더위에 500계단을!!!" 


하는 식의 반응들을 보이는 관계로 (흑흑-) 대리석 가계만 구경하고 호이안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문제의 그 대리석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