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두바이와 UAE

두바이 마디낫 쑥(Madinat Souk) 놀러가기

지오네Blog 2013. 2. 26. 01:14

두바이에 살면서 '도데체 이렇게 별로 볼 것이 없는 곳에 이다지도 많은 사람이 놀러온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오늘 놀러간 마디낫 숙 (Madinat Souk, 마디나 시장)도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이다.

이 곳은 일종에 쇼핑몰인데 중동의 전통시장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이다. 진짜 숙보다 깨끗하고 돌아다니기 좋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어느 맑은 겨울의 주말 지오네 가족은 이곳을 구경가기로 합니다.



도착 기념으로 한 장 찍고



전통 스타일의 건물로 되어있는 전통 모양의 시장입니다. 물론 지어진지는 얼마되지 않았죠.



도착했던 때가 성탄절 무렵이라서 곳곳에 성탄장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쪽 복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 어딜 먼저 볼까나?'

지오 엄마는 고민을 했지만 이곳은 그닥 넓은 곳이 아니었습니다.



왠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던 눈사람입니다. 그렇죠. 중동의 눈사람이니까요 ^^;;;


성탄트리들 앞에서 한 장



바깥쪽 모습입니다.

통나무가 삐죽거리고 나온 탑같은 부분은 전통적으로 집안을 냉방시키는 시스템입니다. 뭐 이곳에선 장식품이지만요.




이곳은 또한 두바이를 대표하는 건물인 버즈 두바이 호텔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너무 가까지 가면 제대로 찍기 어렵죠.



옛날 스타일의 차양이 있는 카페도 있고요.




전통시장을 비슷하게 만드려는 노력을 했다죠.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곳곳에 황금 자판기도 있습니다 -_-;;;;



버즈 두바이를 배경으로 한 장 찍는 모자



두바이 12월의 하늘은 정말 맑습니다.



전통 스타일의 시장을 두리번거리면서 걸어다니는 모자



시샤라고 불리는 물담배 기계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시샤를 많이 피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하지요.



전통 옷도 팔고 있더군요.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두바이의 겨울은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인듯 합니다.

메디나 숙은 한 번 정도 다녀볼만한 곳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