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영국

영국의 첨성대 스톤헨지 (Stone Henge)

지오네Blog 2012. 5. 19. 19:14

(2002. 7. 26)


영국의 관광지 중에서 '왠지 한 번은 봐야할 것 같은' 관광지가 바로 이 스톤헨지입니다.

그 역사적인 신비와 갑어치 등등이 이미 수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알려져 있고, 

거석문화라든가 신비의 서클 등등 뭐랄까 굉장한 곳일 것 같은 그런 곳이 스톤헨지 입니다.


지오 아빠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얘기를 하자면 이 곳은 마치 첨성대와 같은 곳입니다.

신라시대부터 우주를 관측하고 측정한 첨성대는 일년을 뜻하는 365개의 벽돌로 지어져 있고 .... 

등등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역사적 사료적 값어치에 놀라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그 앞에 서지만, 

막상 바라보면서 '이게 뭐야?' 하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으음, 기운을 빼려는 것은 아니지만 스톤헨지에서 지오아빠는 잊고 지냈던 그 비슷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_-;;;;







스톤헨지는 런던의 서부에 있는데 솔스베리 인근입니다. 

이 두곳을 같이 묶어서 다녀오면 좋을 듯 합니다.


내서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회원인 지오네는 무료로 입장을 하고, 차도 인근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회원이 아닌 경우 결단코 저렴하지 않은 입장료와 멀찍이 차를 대고 걸어오셔야 합니다.



일단 도착 기념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인류 역사적인 유물을 앞에두고.... 네네.... 일단은 살고 봐야 하는 것이니까요.





드디어 스톤헨지 앞에 선 모자





스톤헨지는 특별한 사유 없이는 접근할 수 없고, 주변에 약 30m 떨어져서 한 바퀴 빙 도는 그런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가서 돌을 만지면서 고대의 기운을 느껴봐야지 했던 분들은.... 포기하세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돌고 있습니다.





지오 아빠도 한 장






이 지역은 스톤헨지 이외에서 소위 둥글게 돌들을 쌓아둔 유적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스톤헨지가 그 중에 규모가 제일 크죠.

암튼 스톤헨지에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