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영국

간만에 영국엘 간 지오네 (8. 또 방문한 런던)

지오네Blog 2009. 9. 11. 21:47

(2009. 7. 28)






영국을 떠나는 날이 왔습니다.
비행기가 저녁 늦게 떠나는 까닭으로 지오 소원을 이뤄주고자 런던으로 왔습니다.

일단은 런던의 새로운 상징인 런던아이로 갔습니다.
닥터후에서 플라스틱 생명체가 지구상 플라스틱을 조정하는 송신장치로 사용했던 곳이죠. 네.







아침에 뉴몰든 역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차를 몰고가는 것은 그리 현명하지 못하죠) 런던 워털루에 내려서 런던아이까지 걸어갔습니다.

참, 역에서 간만에 헤영이도 만났지요.
정말 우연히 사람 만나는 일이 많은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런던아이로 갔더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기다려서 표사고 기다려서 탑승을 하는 영국적인 상황이 벌어졌다죠.
드디어 차례가 와서 올라탔습니다.






둥그런 모양의 런던아이


멀리 보이는 차링 크로스 스테이션입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는 곳이죠


흠흠.. 나도 호그와트에 가야한다는 표정의 지오





국회의사당과 빅벤. 슬리데린 녀석들이 한 번 부수었는데 잘 고쳐놓았군요.






한 20분 정도 타고 내려와서 아까 말했던 플라스틱 괴물이 있던 곳을 찾아보러 강을 따라 걸었습니다.


달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바로 그 괴물이 있던 곳으로 갔다죠



빅 벤 앞에서



런던의 상징 붉은 전화상자 앞에서 한 장



다우닝 스트리트죠. 닥터후에서는 미사일 맞고 날아가버리는 ㅋㅋ



여왕 근위대



트라팔가 스퀘어에 있는 사자상




여기까지 돌아보고는 일단 커피를 마시면서 숨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약간 덥더군요.




거대한 커피를 마시는 지오엄마



런던 지하철 - 튜브라고 부르죠 - 차링 크로스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간 곳은 런던 한 가운데 있는 소호라고 불리는 차이나 타운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레전트 스트리트로 가서 런던 애플샵과 큰 장난감 가계인 함리스를 방문했습니다.








지오군은 결국 햄피스 장난감 가게에서 닥터후의 기본 장비인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와 사이킥 페이퍼를 구입했죠.






다시 기차를 타고 짐을 맡겨둔 뉴몰든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