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영국

간만에 영국에 간 지오네 이야기 (3.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본)

지오네Blog 2009. 9. 11. 18:35

(2007. 7. 25)








지오네는 차를 북쪽으로 몰았습니다.
오늘 숙소에 가기 전에 먼저 들릴 곳이 있었답니다.

바로영국의 자랑인 셰익스피어가 태어났다고 알려진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본 (Stratford upon Avon)이란 곳이죠.
예전에 한 번 온적이 있는데, 지오가 기억을 못하는 이유와 아름다운 가계가 있다는 이유로 방문을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셰익스피어가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집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쁜 가게들이 많습니다. 

이 곳은 크리스마스 장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입니다. 사고 싶은 것들이 많더군요








세익스피어 조카사위네 집입니다. 왠지 많은 사람들이 찾더군요




그리고 세익스피어의 마지막을 보러 갔습니다.
지오에게 아직까지 마지막이라는 개념이 마음에 와닿지는 않겠지만 뭐 인생이란 비슷한 관계로... 흠흠...



세익스피어가 묻힌 교회입니다. 일단은 아이스크림 한 번 때려주시고...






세익스피어의 무덤입니다. 의외로 작더군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차를 약간 먼 주차장에 세워두었더랬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걸어서 도시를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코에 상처가 있는 테디베어
  



아아, 이런 차로 돌아다녔어야 하는데 말이죠
  




오늘 숙소는 저렴한 트래블 롯지(Travel Lodge)로 잡았습니다.
트래블 롯지(Travel Lodge)는 고속도로 휴계소에 주로 있는 숙소로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는 저렴한 숙소입니다.
4인 가족까지 잘 수 있고, 휴계소에 있어서 24시간 뭔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숙박했던 곳은 크류 바쏨니(Crewe Barthomley)라는 곳에 있던 곳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로 리틀 세프(Little Chef)로 향했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면서 맥주 한 잔 하시는 지오엄마





처음에 들어갔더니 수학여행 온 이태리 학생들이 있어서 집이 떠나갈 것 같았지만, 녀석들이 나가자 쥐 죽은 듯이 조용하더군요.  


영국식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쿨쿨 잠을 청했습니다.

내일은 지오가 꿈에 그리던 만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장을 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