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한국

2018 U Town 답사기 - 답사계획

지오네Blog 2018. 5. 12. 19:54




지오네 이동과 답사준비



그러니까 지오네가 우리 나라를 떠나 두바이에서 살다가 다시 바로 날아와서 베트남에 산지 나름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싱가폴 여행기 준비편에 슬쩍 이야기를 했듯이 지오 아빠네 회사에 새로운 사장님이 오셨고, 이런저런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이 인사이동의 여파(?)로 지오네도 그 동안 살던 베트남을 떠나서 U Town으로 이동을 하게되었죠.


처음으로 살게된 이 U Town에서 집도 구하고, 그 동안 밀렸던 은행업무도 보고, 신용카드도 만들고 등등의 목적으로 

지오네는 잽싸게 짐을 싸고,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호텔을 잡고 해서 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네네, 이번 여행은 U Town으로 이동이 아닌 뭐랄까 사전 답사기입니다.





U Town은



지오네가 U Town에 살게된 이유는 지오 아빠네 회사가 이 곳으로 이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오네 아빠 회사는 나라의 말을 잘 듣는 곳이기 때문에 서울-평촌-U Town으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과감하게 본사를 이주합니다.


이번에 지오네가 살게될 U Town은 뭐랄까 우리나라 석유화학 공업의 중심지이고, 자동차 공장도 있고 등등 그런 도시입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그러는데 물질/재물이 우선시되는 그런 material city라고 하네요. 

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기사 지오네는 material city의 극한인 두바이에서도 살았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공권 예약



이번 U Town 방문을 위해서 한국행 항공권을 알아봤는데... 허억- 넘 비쌉니다.


그러니까 지오네 한국 방문기간에 5월초 연휴가 살짝 결쳐있는 관계로 저렴한 항공권 따윈 보이지 않네요.

한국분들 베트남을 넘 사랑하시나 봐여.

아니면 베트남 사람들의 한국 관광이 많은 것인가?


하는 수 없이 지난 싱가폴 여행에 이용했던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에어라인을 예약했습니다.








호텔예약



이번 여행은 정확히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살게될 U Town 답사 성격으로 

이것저것 머리를 사용하면서 할 일이 많은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호텔에 대해서는 새로움이라든지 도전이라든지 하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의 숙소는 이번에도 놀라움이라고는 없고, 이미 수 차례 애용(?)했던 이비스 앰버서더 인사동에 예약을 했습니다.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30길 31

-  홈페이지 : https://www.ambatel.com/ibis/insadong/ko/main.do




U Town에서의 숙소는 지오 아빠가 한국 출장시 이용했던 신라 스테이 울산을 예약했습니다.

-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00

-  홈페이지 : http://www.shillastay.com/ulsan/index.do


한 마디로 그리 놀라움이라고는 없는 숙소예약이었죠.


네네 서프라이즈는 결국 호텔이 아니어도 여기저기 있었답니다.






한국의 봄 날이란



요사이 가장 더운 계절을 보내고 있는 호치민에 사는 지오네는 

한국의 봄 날이 어떤 기온인지 혹은 어떤 날씨인지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방문 기간중에 비는 오지 않을 것 같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좀 있는 그런 날씨더군요.


이런 이유로 반팔티셔츠와 위에 입을 겉옷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기온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실제로 인간이 느끼는 기후상황은 절대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집을 찾아보자



그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았던 지오네에는 뭐랄까 보이지 않는 그런 업무분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에서의 집들은 주로 지오 아빠가 결정을 했고,
한국에서의 집들은 주로 지오 엄마가 결정을 했지요.


이번에도 U Town 전세집을 구하는 것은 지오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탐색을 하더니 부동산 회사와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더군요.






여행 짐싸기



일단은 여행보다는 이런저런 일처리 성격이 강한 이번 한국행을 위한 짐을 꾸렸습니다.


여행가방 2개를 우선 챙겼고요.

몇몇 노트북들과 외장하드를 한국에 미리 가져다 놓기 위해서 각자 배낭을 챙겼습니다.


지오 아빠와 엄마 모두 베트남 휴대폰과 한국 휴대폰을 챙겼고요,


지오 엄마는 아이패드를 그리고 지오 아빠는 늘 항상 가지고 다니는 맥에어를 챙겼습니다.


그리고 양가와 회사에 줄 기념품 같은 선물을 (저렴하지만 마음을 봐다오 -_-;;;) 챙겼죠.